마음을 다쳐 아픈 날엔 그대여 나에게 오세요
그토록 울고 싶은 날엔 나에게 기대어 우세요
눈물도 위로할 수 없는 속 깊은 얘기들
가만히 들어줄게요
알아요 알아요 다 그대 마음과는 달라 지친 맘 나의 맘도 같아
그대여 봄은 멀지 않아 슬픔은 사라져
외로워 혼자 같은 날엔 그대여 내 손을 잡아요
웃는 것 조차 힘든 날엔 차라리 소리 내 울어요
속으로 삼키진 말아요
말 안 해도 알아 다 그대 마음과는 달라 지친 맘 나의 맘도 같아
그대여 봄은 멀지 않아 슬픔은 사라져
숨차게 달려도 끝은 멀어 앞이 가려진 어둠 같아
남들과 다른 길로 간다 해도 누가 뭐래도 난 그대 편이죠
사랑도 마음 같지 않아 마음과 다른 것만 같아
그대여 봄은 멀진 않아 슬픔은 사라져
잠시만 기다리면 돼요 구름에 가려 때로는 흐린 날이 와도
피할 수 없는 소나기 같은 날이 와도 다 지나가겠죠
oh 걱정 마요 내일은 맑은 하늘 해가 뜰 테니까